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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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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9. 커튼 설치 커튼봉 설치하는 걸 주말까지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설치했다ㅎ 설치물이랑 같이 떨어졌었는데 어떻게 설치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애먹다가 유튜브 보고 어떻게 혼자서 설치했다 이 설치물의 이름은 브라켓이라고 한다 못 없이 커튼을 설치할 때 쓰는 도구라고 한다 파란 동그라미에 있는 나사를 돌려서 풀면 빨간 동그라미 쪽에 무언가를 끼울 수 있는 틈이 생기는데 이걸 창틀에 끼운 다음 다시 나사를 돌려 고정시키면 된다 초록색 동그라미 쪽에 커튼봉을 올려놓아 끼우면 끝이다 키가 작아서 창틀에 브라켓 끼우는 게 제일 힘들었다ㅋ 어쨌든 뿌듯~~ 하다 저녁으로 감자칩에 맥주 한잔~~~🍺

2024.11.08. 기타 6일차 오늘 한 것 1.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메트로놈(유튜브 영상) 키고 크로매틱 연습했다, 60bpm, 80bpm 각각 5분씩 했음, 속도는 따라갈만한데 손가락이 위로 들리면 안 되는데 자꾸 들려서 문제임 2. 예뻤어 악보정리, 악보가 5장인 데다 도돌이표랑 D.C. 때문에 앞 구간으로 넘어가는 게 헷갈려서 종이 한 장에 정리함👍🏻 한곡 다 치면 4분이 넘어서 적당히 30초대로 잘랐다 영상으로 올린 부분은 내가 제일 못하는 싱크 부분이다😅 원래 5555 3333 6666으로 들어가던 게 여기부터 5555 3336 6666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은근 박자 맞추기가 어려웠다 퇴근하자마자 학원 가서 대략 1시간 반 기타 치고 집에 가려 했는데 사장님이 오락실 게임하고 계셔서 눈길이 갔다(학원 안에 게임기가 있음) 그..

2024.11.07. 기타 5일차 목요일은 레슨 날이라 새로운 걸 많이 배웠다 예뻤어는 음이 반복이라 중간에 기출변형처럼 음이 바뀌는 몇몇 구간을 제외하고는 어렵지 않게 연주할 수 있었다 (내가 초보라서 줄 여러 개 잡고 쳐야 할 걸 하나만 잡고 치는 쉬운 버전으로 배웠다) 단지 도돌이표, D.C. 같은 음악기호를 몰라서 어느 구간에서 어느 구간으로 이동해야 하는지는 좀 헷갈렸다 암튼 예뻤어는 수업 끝!!! 강사님께 조금 독학해서 야매로 비행기 쳐봤다고 영상 보여주니 이렇게 레슨 해준 것 외에 다른 걸 찾아서 연습한 수강생이 여태 없었다고 놀라워하셨다 새로 배우는 곡은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 다 많이 배우진 않고 이 곡에 나오는 코드인 A7, B7, E7 만 배웠다 내가 왼손 잡는 걸 헷갈려 하시니까 강사님께서 손수 그림까지 그려주면..

2024.11.06. 기타 4일차 오늘도 자율연습 어제 연습했던 것과 똑같이 연습했고 오늘은 크로매틱 스케일을 중점적으로 연습했다 원래 이거 메트로놈을 틀어놓고 연습해야하는 건데 까먹고 안 틀었다ㅎ 원래 1시간 반씩 연습했는데 오늘은 피곤해서 한시간만 치고 집으로 돌아갔다 돌아가는 길에 타코비 타코야키 사서 저녁으로 먹었다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는데 달콥짭짤하니 중독적인 맛이다😋

2024.11.05. 기타 3일차 오늘은 퇴근하자마자 바로 기타 학원에 가려고 했는데 퇴근할 때 갑작스레 차장님께서 식사 권유를 하셨다 원래는 저녁을 안 먹으려 했는데 차장님 덕분에 고기 든든하게 얻어먹어서 감사했다 통돼지볶음은 무슨 맛일까 싶었는데 김치찜이랑 비슷한 맛이었다 재료는 양파, 김치, 돼지고기밖에 안 들어갔는데도 맛이 좋았다 오늘 기타도 자율 연습이라 유튜브 보면서 이것저것 따라 해 봤다계이름 계이름을 배운 김에 떴다 떴다 비행기 한번 쳐줌ㅎ 그리고 크로매틱 스케일을 연습해 봤다 1번째 줄부터 6번째 줄까지 1~4 플랫을 순서대로 치는 건데 기타 초보들이 이걸 연습해두면 왼쪽 손가락의 힘도 기르고 올바른 손모양도 만들고 왼손과 오른손의 움직이는 타이밍을 맞추는 등 다양한 발전이 있다 한다 첫 연습이라 그런지 왼손을 제대로 잡..

2024.11.04. 기타 2일차 수업이 일주일에 한 번씩 있어서 오늘은 자율연습하러 갔다 나중에 실력 늘었을 때 소리를 비교해보려고 영상 찍은 걸 올려본다 1시간 20분 동안 같은 곡(예뻤어)을 계~~~~ 속 쳤지만 아직 썩 좋은 소리가 안 난다.. 피크소리도 거슬리고... ㅡ.ㅡ속도를 올린 버전 갈 길이 멀다😩

2024.11.02. 무안 당일치기 화창~한 가을날 이 좋은 날씨를 그냥 보내기 아까워 어딘가로 놀러 가려 했는데 검색해보니 무안에서 세계음악극축제를 한다길래 큰 흥미를 느끼고 무안으로 출발했다 축제 스탭한테 무안의 여행지 중 한 곳을 방문한 사진을 보여주면 고구마or양파or영화티켓(무안에서만 사용가능)을 준다길래 거리가 좀 멀어도 백련지로 산책하러 갔다 그러나 역시 연꽃의 성지답게 가을에는 황량하기 그지없는 이 곳...여름에는 정말 예쁘겠지 싶다 엄마가 날 데리고 몇 번 왔다곤 했는데 솔직히 기억이 안 나서 여름에 어떤 풍경이었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 연꽃 쪽은 황량해도 주변에 나무나 꽃들을 잘 조성해 놨기 때문에 눈 즐겁게 산책하기 좋았다 산책하던 중 아카시아 향기 같은 매우 향기로운 꽃향기가 풍겨왔다 정체가 궁금했는데 은목서라는 꽃의 ..

2024.10.31. 기타 1일차 오늘은 전화가 너무 많이 와서 퇴근하니까 녹초가 됐다... 기타수업은 다행히 8시라서 집에서 저녁 먹고 쉬다 갈 수 있었다 저녁은 참깨라면+짜파게티 섞은 참파게티로 유튜브 따라 만들어보았다 요리치라 그런치 양 조절 실패 이슈로 이 쉬운 것도 망해버렸다 🥺 대망의 기타수업...시작했는데 동작 따라하는데에만 온 신경이 다 쏟아져서 곡 순서도 자꾸 까먹고 난리였다 첫 연습곡은 데이식스의 '예뻤어' 였다 이 곡이 코드가 간단하고 반복이라서 난이도가 쉽다고 한다 하지만 그 쉬운 난이도는 어느 정도 기타를 칠 줄 아는 사람들의 이야기...ㅠ_ㅠ 악보도 제대로 볼 줄 모르는 나는 이것 뭐예요? 가 되어버림 열심히 연습해서 빨리 익히고 싶다!!!!!!!!!!!! 다음 수업 전까지 배운 건 능숙하게 칠 수 있도록 해야지

2024.10.30. 음악학원 등록 최근에 대학가 중심으로 밴드 열풍이 많이 분다고 한다 루시나 데이식스 같은 밴드그룹이 인기를 끌면서 밴드와 낭만이라는 키워드가 급부상했다고... 근데 나는 씹덕이라서 밴드 애니 보고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 애니를 인상깊게 보고 록과 밴드가 대체 뭐길래 이 녀석들을 그리도 미치게 만들었나 궁금해졌다 원래부터 음악에 관심이 있긴 했으나 클래식 음악쪽에 관심이 있어서 재즈피아노나 배울 생각이었는데 노선을 변경했다 그렇게 언젠가는 해야지~ 하고 미루고 있다가 오늘 드디어 음악학원 가서 상담을 받아 보기로 했다 학원 인테리어가 소품샵 같이 아기자기하고 예뻤다 악기뿐만 아니라 탁구대, 다트, 오락실 게임기도 있었다 이 학원이 음악뿐만 아니라 친목도 중시 여겨서 수강생들이 더 즐기라고 이런 시설을 둔다고 했다 사장..

2024. 10. 28. 농담곰 카페 일 때문에 벡스코에 갔는데 그 김에 가보자고 벼르고 있던 농담곰 카페에 방문해 보기로 했다 산책 좋아하니까 운동할 겸 벡스코→민락 더 마켓(농담곰 카페 위치)까지 걸어가려 했다 하지만 간과한 것은 그날의 날씨.... 비바람이 느자구없이 세게 부는 날이었던 것이다 시내는 건물들이 바람을 막아줘서 괜찮았는데 벡스코 부근은 장애물 없이 고냥 휩쓸어버려서 장우산이 뒤집힐 뻔한 위기를 몇 번이나 넘겼다;;; 적당히 걷다 도저히 안되면 버스 타야지, 했으나 내가 한번 결정한 건 무식하더라도 해내야 하는 말도 안 되는 똥고집이 있기 때문에 38분 동안 터벅터벅 걸어갔음 고생 끝에 도착!! ^-^ 아주아주 귀엽다 월요일인데다 오픈한 지 일주일도 넘게 지나서 그런지 웨이팅이 없었다 메뉴는 밥밥 카스테라랑 초코 스무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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