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 챌린지 끝!

오늘 있었던 일

1. 7시쯤에 기타 학원에 갔는데 사람들이 모여서 보드게임을 하고 있었다
저번에 원장님이 참여하고 싶으면 편하게 하라고 하셨는데 대인공포증 도져서 그냥 방으로 튀튀했다
8시까지 기타 쳐보긴 했는데 영~~~ 집중이 안 되어서 밖으로 나왔다

2. 친구가 애니메이트에서 도쿄 에일리언즈 책(애니메이트에만 특전 있다고 함) 좀 사달라고 부탁해서 어차피 시간 애매하게 남은 김에 기분 전환할 겸 서면으로 갔다
집에서 서면이 가까워서 마실 나가듯이 내킬 때 갈 수 있는 점이 좋다
뭐......... 곧 본가 돌아갈 수도 있어서 이게 마지막일 수도 있지만...🥺


근처에 가자마자 나 씹덕이요!!!!!!!!!! 를 알리는 것 같은 닛뽄어 노래가 나왔다
고향에 돌아온 듯한 편안함😌

파라라이 코믹스 나온다고 듣고 일본 연재 사이트에서 무료 공개하는 초반 회차 본 게 엊그저께 같은 데 벌써 정발이 됐구나....
하고 있었는데 아래쪽에 시선을 끄는 리제로!!!!!!
보니까 위쪽에 리제로 코믹스가 있었다
사고 싶었는데 충동구매는 안 좋으니까 자제했다
리제로 코믹스도 4장 정발 언제 되냐고 노래 부르던 게 엊그저께 같은 데 벌써 4권까지 발매됐네

원서에도 코믹스 10권 있길래 반가워서 찍어줌

책장 2칸이 리제로로 꽉 찬 걸 보니 기분이 좋으다
1~25권+단편집 몇 개는 있는데 7장 초중반 웹연재될 때 휴덕했어서(물론 간간이 소식은 챙겨봄) 7장 단행본부터는 쫌 새로운 느낌이 든다
26권부터는 E북으로 읽으려고 리디에서 샀는데 맨날 일하고 기타 치다 집 오면 그대로 드렁슨 푸데푸데 해버려서 진도가 안 나간다😂

리제로피디아 2는 탐나서 하나 샀다
베아코가 귀엽다

그리고 여기 온 가장 큰 이유인 도쿄 에일리언즈 책을 구매했다
나는 이 만화를 안 봐서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그림체가 진짜 예쁜 것 같다
특전은 책에 동봉되어 있었다
가기 전에 특전 소진될까 봐 걱정했었는데 잘됐당~~~

이대로 가기엔 뭔가 아쉬워서 쿠지를 구매해 봤다
어케 하는 건지 모름+귀찮음으로 맨날 넘겼는데 최근에 쿠지 키오스크가 생겼대서 해봤다
쿠지 키오스크..... 과연 현대화된 문물이다... 이렇게 쉽게 접근가능하다니!
후다닥 눌러보고 뽑은 상품은 F
F상은 18개 중에 3개밖에 안 남았대서 마음을 비우고 있었는데 역시 에밀리아 진영은 다 나가고 없었다

누굴 할지 고민하다 릴리아나땅을 골랐다!
캐디 귀여워서 좋아하기도 하고 3기 애니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어서 호감이야~~



3. 나들이 잘하고 들어왔는데
염병!!!! 또 도어락이 방전됐다!!!
우리 집 도어락이 정상적인 게 아니라서 예고도 없이 갑자기 방전되는 일이 허다하다
최근 6개월 사이에 달에 한 번 꼴로 그랬던 것 같다
작년엔 괜찮았는데 올해는 에어컨에 변기에 도어락에 아주 난리다
덕분에 6v 건전지 사러 마트까지 갔다 와야 했다
정이 남아서 부산에 더 있었으면 좋겠다~~~ 하고 있었는데 마지막까지 집이 이러니까 갑자기 정뚝떨 돼서 본가 가고 싶어 짐ㅋㅋㅋㅋ


4. 오늘로 3주간 하던 블로그 챌린지가 끝났다!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아 다행이다
이 이후로는 이제 일기는 쓰지 않고 씹덕글or기타연습글만 간간이 올릴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