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 장성호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가는 나의 소울 플레이스가 있다
고등학생 때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엄마랑 자주 걸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줄기차게 방문하는 곳이다




그 곳은 바로바로~~~~~
장성호~~~~~!

가을이 왔으니 장성호 한 번 가야지~ 란 마음에 왔는데 잘 고른 것 같다
구름 한 점 없이 파란 하늘이 예쁘다 날씨 쥑인다~~~~~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라 그런지 주차장에 차들이 꽤 많았다

장성호는 왼쪽 길과 오른쪽 길이 나뉘어 있는데 왼쪽 길에 출렁다리랑 편의점이 있어 그 쪽으로 사람들이 많이 간다
하지만 나는 강경 오른쪽 길파라 오늘도 어김없이 오른쪽으로 갔다

감이 있다!

지난주보다 바람이 찬 게 느껴지긴 하지만 아직까진 야외활동하기 좋은 시기다
데크 공사해서 막아놓은 곳까지 편도로 1시간 정도밖에 안 걸리기 때문에 이야기하면서 걷기 딱 좋다

씹덕용 인증샷*^^*

2시간 야무지게 걷고 근처 카페로 이동했다

오늘 방문한 곳은 이곳!

황룡강뷰가 인상적인 곳으로 노을질 때가 더 예쁜 풍경이다

밤브레드랑 베이컨 에그타르트, 아인슈페너,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엄마는 밤브레드가 맛있다고 하는데 나는 베이컨 에그타르트가 더 취향이었다

숙소를 개조해 만든 카페로 2층에 있는 미술관 등 즐길거리가 많은 곳이라한다
듣기로는 색칠놀이 세트도 준비되어 있다고...
우리는 이야기 하느라 바빠 아쉽게도 그건 즐기지 못했다

집으로 갈 때즘 되니까 더욱 짙어지는 노을
'잊혀진 계절' 노래를 들으며 드라이브하니 감성이 충만해진다
오늘도 끝내주는 산책을 했군👍🏻